-
[강찬호의 직격 인터뷰]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전하는 YS 의 열린 리더십
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“YS는 대통령 시절 ‘내 민주화 투쟁 덕에 자유를 얻은 언론들이 오보를 낸다’고 불평했다. 내가 ‘언론은 40%만 알면 보도하는 것’이라 설득하면 ‘당신
-
[정치초점] 친박계 일각 떠도는 장기집권플랜-이원집정부제 개헌론
[월간중앙]내년 총선 이후 여야 합의에 따른 개헌 통해 친박계 총리 선출 시나리오 고개 들어… 靑-김무성 간 밀고 당기는 싸움은 계보 몸집 불리기 과정 박근혜 대통령은 9월 26일
-
[정치] 신당창당선언한 천정배 "정치연합에는 미래 없다. '너나 잘 해라'는 말 생각나"
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. 천 의원은 "무능하고 낡은 한국정치를 전면 재구성할 '개혁적 국민정당'의 창당을 추진하겠다"며 "한국 사
-
수교 반대한 6·3세대도 반일 민족주의에 빠지진 않았다
위 흑백사진은 한·일 협정 반대 시위 초기인 1964년 3월 26일 중앙청 앞(현 광화문광장)에서 군경과 대치 중인 학생 시위대. 아래는 같은 장소에서 당시를 회상하는 6·3 사
-
[강민석의 시시각각] 오스트리아식 이원집정제라니
강민석정치부 부장대우옛 서적을 뒤적이다 섬뜩한 대목을 발견했다. “1986년 10월. 장세동 안기부장이 전두환 대통령의 특별지시라면서 ‘87년 4~5월 내각제로 헌법을 개정하고,
-
[직격 인터뷰] 송호근 묻고 최장집 답하다
지난달 27일 중앙일보 유민라운지에서 송호근 서울대 교수(왼쪽)가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(오른쪽)를 인터뷰했다. 한때 안철수 캠프에 합류했던 최 교수는 제3정당 설립의 꿈을 접고
-
간첩 증거조작 사건은 국정원 관행이 빚은 참사
김성호 전 국정원장은 “법과 제도가 아무리 잘 돼 있어도 그걸 운용하는 사람이 제멋대로 하면 빛 좋은 개살구가 된다”며 “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수 있는 인물을 국정원장에 임명하는
-
[이하경 칼럼] 박근혜 통일준비, '1노 3김'에 답이 있다
이하경논설주간 대한민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다. 강제된 분단체제의 폭력성은 눈부신 경제적 성취에도 불구하고 의식의 깊은 곳에 체념과 냉소, 자학을 새겨놓았다. 창조와 상상의 욕망
-
[뉴스 속으로] 대선 패배 1년, 진보의 자성론
1년이 다 되어가는 18대 대통령 선거 후유증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. ‘대선 연장전’을 보는 듯한 여야 공방이 한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진보세력이 패한 원인을 안으로부터 성찰해 보
-
"상가 사면 투자고 집 사면 투기냐… 민주당 운동권 출신들 생각 안 바꿔"
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23일 “정부가 전세자금을 지원하는 것보다 주택 구입자금 부담을 덜어 주는 게 낫다”고 말했다. “부동산 투기가 일어나던 시절에 만들어진 고정관념을 깨
-
'채동욱 검찰'에 역풍이 없는 이유
전영기 논설위원·JTBC뉴스9 앵커요즘 세상을 흔드는 힘을 꼽으라면 검찰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. 같은 사정기관인 국정원, 경찰청, 국세청을 압도하고 있습니다.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
-
[서소문 포럼] '채동욱 검찰'에 역풍이 없는 이유
전영기논설위원·JTBC 뉴스9 앵커 요즘 세상을 흔드는 힘을 꼽으라면 검찰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. 같은 사정기관인 국정원·경찰청·국세청을 압도하고 있습니다.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
-
대통령도 장관도 “공식일정 없음”
5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(왼쪽)와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석에 앉은 채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. [김경빈 기자]·[뉴시스] 정부조직법 개정
-
[양선희의 시시각각] 배은망덕한 국민들
양선희논설위원 이렇게 전·현직 대통령 자녀들을 모두 검찰 혹은 특검 포토라인에 세운 나라가 또 있을까?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의 특검 조사로 우리나라에선 전두환 전 대통령 이
-
[중앙시평] 박정희의 빛과 그림자
오병상수석논설위원박정희 대통령 시절 초·중·고를 다녔다. 대통령은 당연히 박정희, 박정희는 당연히 민족 지도자였다. 박정희 사진을 보며 국민교육헌장을 외우다 틀리면 불충(不忠)의
-
강봉균 공천 탈락은 합리적 야당 퇴조 상징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이번 19대 총선은 ‘왼쪽’으로 향하는 전반적인 정책 흐름에도 불구하고 여당이 거꾸로 주도권을 쥐면서 승리한 측면이 강하다. 복지공약과 재벌기
-
강봉균 공천 탈락은 합리적 야당 퇴조 상징
이번 19대 총선은 ‘왼쪽’으로 향하는 전반적인 정책 흐름에도 불구하고 여당이 거꾸로 주도권을 쥐면서 승리한 측면이 강하다. 복지공약과 재벌기업 정책 등에서 먼저 목소리를 높인
-
[단독] "부인 앞으로 월급 보내자 '전두환 나쁜X' 욕"
전두환 전 대통령이 14일 서울 연희동 사저에서 미국 예일대 경영대학원 학생들과 간담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앞줄 왼쪽 셋째부터 전 전 대통령, 부인 이순자씨, 예일대 신지웅
-
[분수대] 김정일·박근혜·안철수 그들을 하나로 잇는 인디언식 우연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뜬금없는 인디언식 이름 짓기가 인터넷에서 한창이다. 태어난 해와 달, 날 세 가지 숫자에 정해져 있는 단어를 조합하면 인디언 이름이 된다는 거다. 해는 특
-
[서소문 포럼] 대통령 첫째 도리는 ‘식’
이정재경제부장 주역(周易)의 대가 대산 김석진(84)옹이 생각난 건 순전히 김정일의 죽음 때문이었다. 3년 전 천안 자택에서 그는 “김정일이 2012년을 넘기지 못할 것”이라고 말
-
“정치는 말·타이밍의 결합, 연설엔 원칙보다 수단 담겨야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“기적은 기적적으로 오지 않는다.”(A miracle doesn’t happen miraculously) 김대중(DJ) 전 대통령이 남긴 수많
-
“정치는 말·타이밍의 결합, 연설엔 원칙보다 수단 담겨야”
“기적은 기적적으로 오지 않는다.”(A miracle doesn’t happen miraculously)김대중(DJ) 전 대통령이 남긴 수많은 어록 가운데 지금까지 기억되는 명문
-
지지율 낮지만, 친인척 비리는 아직 없어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계파 없는 전당대회 #장면 1. 20일 오전 한나라당 기자실. 당내 소장파인 원희룡 의원이 7·4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위해 마이크 앞에 섰다
-
지지율 낮지만, 친인척 비리는 아직 없어
계파 없는 전당대회#장면 1. 20일 오전 한나라당 기자실. 당내 소장파인 원희룡 의원이 7·4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위해 마이크 앞에 섰다.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진다.-친이(친